"일론 머스크인 줄 알았네"… SNS 달군 中 '도플갱어' 바비큐 사장

기사등록 2026/08/01 00:05:00 최종수정 2026/08/01 00:09:59
[서울=뉴시스] 일론 머스크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바비큐 식당 사장 마젠핑 씨 모습이다. (사진 출처=X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중국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놀라울 정도로 닮은 외모의 바비큐 식당 사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퉁촨에서 바비큐 식당을 운영하는 마젠핑 씨가 머스크와 닮은 외모로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젠핑 씨가 식당에서 음식을 서빙하는 영상이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후 130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그의 성 '마'와 머스크의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이 더해져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과거 전기 기술자로 일하다 케이터링 업계로 전향한 마젠핑 씨는 갑작스러운 명성으로 현재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났고, 식당에는 그와 사진을 찍고 악수하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을 찾은 한 고객은 "AI 생성 영상 속에서만 보던 머스크와 닮은 인물을 실제로 만나 기쁘다"며 마젠핑 씨가 인기에 흔들리지 않고 기존 메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마젠핑 씨에게 식당 이름을 '스페이스X 바비큐'로 변경하거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마젠핑 씨는 라이브 방송 계획을 거절했고 식당 운영에만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마젠핑 씨의 외모를 활용한 밈과 합성 사진이 퍼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가 정장을 입은 모습을 공유하거나 젠슨 황, 팀 쿡과 나란히 그릴 앞에 선 모습을 만들어 올렸다.

다만 머스크는 아직 마젠핑 씨의 도플갱어 화제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지난 2022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마이룡의 모습이다. (사진 출처=틱톡 캡처)


유명인을 닮은 일반인이 주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마이룡의 경우, 머스크 본인이 직접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요즘은 딥페이크 때문에 구분하기 어렵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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