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혼조세…김치프리미엄 -0.93%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중동 긴장 고조 속 31일 가상자산 시장도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03% 내린 91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코인마켓캡에서 6만4797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다. 이더리움은 0.11% 상승한 반면 솔라나는 0.19%, 리플은 0.39% 하락하고 있다.
시장은 중동 정세를 주시하고 있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되고 전황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추가 제재를 발표하며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글로벌 가상자산 마켓메이커 윈터뮤트는 기관투자자가 개인투자자를 넘어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참여자로 자리 잡으며,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윈터뮤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사 장외거래(OTC) 데스크의 현물 거래량에서 기관투자자 비중은 7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61%에서 1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기관 중심의 거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93%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8점으로 '공포'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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