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230MW, 2031년 800MW 이상으로 AI 인프라 확장
AI 데이터센터 DBO 사업 첫 수주…"2분기 추가 사업 기회 구체화"
B300 GPU 수요 급증…하반기 최신 GPU 추가 확보 예정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30일 진행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존 110메가와트(MW) 규모의 AI 인프라를 2029년까지 230MW로 확대하고, 2031년에는 800MW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AI 인프라 사업을 ▲직접 구축·운영하는 캐팩스(CAPEX)형 ▲전략적 지분 투자형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을 맡는 DBO(Design-Build-Operate)형 등 세 가지 모델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DBO 사업에서는 첫 성과도 나왔다. 이 대표는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1분기 첫 번째 수주를 이미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여러 사업 기회가 구체화되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맞춰 GPU 사업도 속도를 낸다. 삼성SDS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엔비디아 B300 GPU의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면서 현재 잔여 가용 물량이 제한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3분기부터는 B300이 풀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신 GPU 모델에 대한 견고한 수요를 확인한 만큼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베라 루빈(B300) 등 최신 GPU를 추가 확보해 하이엔드 GPU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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