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상반기 영업익 7865억원…LNG·에너지 사업 탄력

기사등록 2026/07/30 14:58:58

(종합) 상반기 매출 18조, 영업익 7865억원

2Q 기준으로는 매출 9.6조, 영업익 4290억

에너지 사업 영업익 전년比 대비 51.6% ↑

[서울=뉴시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사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와 소재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영업이익 7865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18조336억원, 영업이익 78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28.2% 증가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9조6232억원, 영업이익 42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2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4.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p) 개선됐다.

실적은 에너지 사업이 대부분 이끌었다. 에너지 부문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2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6% 증가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과 이익이 소폭 늘었고, 호주 가스기업 세넥스는 증산 효과가 본격화되며 판매량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

소재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소재·바이오 사업 영업이익은 발전용탄 공급 물량 증가와 이차전지 소재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7.5% 증가한 303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팜사업도 열매(FFB) 생산량 회복과 팜유(CPO) 가격 상승으로 연결 영업이익이 768억원으로 91.5% 늘었다.

다만 철강 부문은 유로화 대비 달러 강세에 따른 이종통화 거래 이익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9%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하반기에도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광양 제2 LNG 터미널은 현재 공정률 96%로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LNG 트레이딩과 벙커링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미얀마 가스전 4단계 개발과 호주 세넥스 증산을 지속하는 한편 북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신규 상류 자산 인수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