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의는 정부가 추진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 견인 차원에서 제기됐다.
광주군공항에 들어설 반도체 팹 등 생산시설 만으로는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이 어렵다는 판단과 함께 비즈니스·연구개발(R&D)·교통·물류 기능이 집적된 광역 거점이 필요하다는 분석에서 나왔다.
광산구는 광주송정역과 금호타이어 이전부지, 상무대로 인접 부지 등 약 52만㎡를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어 공간혁신구역 특례를 적용해 고밀도 입체 복합개발 등으로 서남권 최대 환승거점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사업에는 철도 선로 상부 인공데크 조성을 비롯해 ▲KTX·SRT·도시철도·광역버스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반도체 특화 정밀물류 허브 ▲보행 중심 그린광장과 상업공간 ▲메가 MICE 컨벤션센터 등을 집적하는 구상이 담겼다.
광산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광주송정역이 교통·산업·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서남권 대표 광역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쟁력과 도시 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병규 구청장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은 첨단산업과 이를 뒷받침할 교통·물류·비즈니스 기반 시설이 함께 구축돼야 한다"며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최대 환승거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축이자 대한민국 서남권의 새로운 경제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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