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급식 관련 학부모 간담회 개최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장은 다자녀 학생 혜택 등 안정적인 학교 우유급식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30일 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의장실에서 봉서중학교 학부모회와 완주군학부모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들과 '학교 우유급식 관련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운영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봉서중학교 학부모회 장지혜 회장과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건희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도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우유급식은 지속적으로 지원돼야 할 중요한 정책이라고 했다. 또 학교의 운영 의지에 따라 급식 시행 여부가 달라지는 현행 운영 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학교를 통한 급식 방식 대신 가구별 배송 방식 도입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전북도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다자녀가구 우유 무상급식 지원사업의 대상 기준을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현행 3자녀 이상 가구 중심의 지원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성중기 의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은 학교와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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