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200만원선…美 금리에 쏠린 '눈'

기사등록 2026/07/29 08:37:46 최종수정 2026/07/29 08:44:23

알트코인은 혼조…연준 동결 확률 70%, 금리 결정에 시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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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2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4% 오른 92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는 6만3710달러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0.80%, 리플은 0.39% 상승한 반면 솔라나는 0.28%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의 기준금리 결정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0%, 25bp인상할 가능성을 30%로 반영하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4.8% 내린 배럴당 84.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4.1% 하락한 배럴당 79.2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07%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9점으로 '공포'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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