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격노 정보 수집 막은 정황 포착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28일 이 전 장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종합특검팀은 2023년 7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른바 'VIP 격노' 및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과실치사 혐의 적용 취소를 전후로 이 전 장관이 방첩사에 내린 지시와 관련해 집중 추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방첩사가 순직 해병 사건 처리 과정에서 VIP 격노와 관련한 정보 수집을 막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또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과 당시 방첩부대장이던 문모 대령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최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황 전 사령관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가 끝난 후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과 통화했다고 조사한 바 있다.
그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이 전 장관,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순직해병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재판에 넘겨졌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지난 24일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해 해외로 출국시킨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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