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필러스, 총상금 8000달러 규모 블록체인 리서치 챌린지 개최

기사등록 2026/07/28 08:53:05

솔라나·메타마스크 등 참여, 연구 우수작 글로벌 채널 공개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포필러스가 국내 대학 블록체인 학회들을 대상으로 총상금 8000달러(약 1100만원) 규모 리서치 경진대회 '포필러스 리서치 챌린지 2026'을 개최한다(사진=포필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포필러스가 국내 대학 블록체인 학회들을 대상으로 총상금 8000달러(약 1100만원) 규모 리서치 경진대회 '포필러스 리서치 챌린지 2026'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여러 주요 대학의 블록체인 학회를 하나의 무대로 모아 진행하는 최초의 블록체인 리서치 대회다. 개발 결과물을 중심으로 경쟁하는 기존 해커톤과 달리, 블록체인 산업의 기술·경제·법률적 쟁점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연구자의 독자적인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는 전문 리서치 역량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포필러스 측은 설명했다.

대회에는 솔라나, 메타마스크, 칸토8, 서프 AI가 스폰서로 참여한다. 글로벌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및 리서치 기업 더블록은 리서치 파트너로 함께한다.

대회는 각 스폰서와 연계된 총 4개의 리서치 트랙으로 운영된다.

먼저, 솔라나 트랙에서는 알펜글로우, 솔라나 개선 문서(SIMD), 파이어댄서 등 솔라나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과 프로토콜을 연구한다. 메타마스크 트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보안, 정형 검증,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등을 주제로 한다. 메타마스크의 에이전트 월렛을 실제 사례나 응용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칸토8 트랙에서는 '실물연계자산(RWA)을 보유한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의 경제적 보안 위험'과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법률·범죄 위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연구한다. 서프 AI 트랙은 서프 AI를 활용한 자유 주제 리서치로 진행된다. 참가팀은 차트와 표, 데이터 장표를 포함한 연구 과정에서 서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인하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광운대학교, 아주대학교, 서강대학교 등 국내 주요 대학의 블록체인 학회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부터 연구 작성과 제출, 심사까지 모든 절차는 익명으로 진행된다. 포필러스는 이 같은 익명 방식을 통해 학교의 인지도나 참가자의 배경이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고, 오직 연구 결과물의 완성도와 독창성, 논리성에 따라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회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수상팀에는 상금과 함께 전문 리서처로 성장할 수 있는 퍼블리싱 기회도 제공된다. 각 트랙의 수상작 4편은 하나의 보고서로 묶여 포필러스 공식 웹사이트와 주요 배포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트랙별 우승작은 개별 아티클 형태로도 포필러스 채널에 발행된다. 솔라나 트랙의 우수작은 솔라나 재단 및 솔라나 핵심 개발사 안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솔라나 트랙 우승작은 솔라나 공식 웹사이트와 블로그, 소셜미디어 채널 등 공식 배포 채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복진솔 포필러스 리서치 총괄은 "국내 대학 블록체인 학회들은 블록체인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회 활동에서 쌓은 지식과 문제의식을 실제 산업의 담론으로 발전시키고, 국내에서 탄생한 우수한 연구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참가팀은 신청 완료 후 연구 작성을 시작할 수 있다. 공식 리서치 작성 및 제출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9월6일까지이며, 제출 마감일은 9월6일이다. 심사는 9월7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된다. 시상식과 참가 학회 대상 오프라인 행사는 10월 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