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평균 월세 64만원…강남은 다시 100만원 돌파

기사등록 2026/07/28 08:50:50

다방 실거래가 분석…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2197만원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빌라 밀집 지역이 내려다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감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빌라로 매수 수요가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07.1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전·월세 가격이 전월 대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6월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결과 서울 원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2197만원, 평균 월세는 64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해 평균 전세 보증금은 86만원(-0.4%), 평균 월세는 6만원(-8.2%) 하락한 수치다. 특히 평균 월세는 올 상반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며 1~6월 중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자치구별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서울 평균의 129%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서초구는 전월 대비 2.7% 상승하며 11개월 연속 서울에서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을 유지했다.

이어 중구(123%), 강남구(115%), 광진구·용산구(109%), 종로구(106%), 송파구·영등포구(103%), 마포구(101%), 동작구(100%) 등 총 10개 지역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전세보증금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전월 1억2175만원에서 2억3563만원으로 1억1388만원(93.5%) 급등했다. 이는 보증금이 높은 신축 매물 거래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서울 평균의 158% 수준인 10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강남구 평균 월세는 전월 대비 5.1% 상승하며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번 100만원 선을 넘었다. 강남구는 작년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중 평균 월세 1위다.

이어 성동구(134%), 용산구(130%), 동대문구·서초구(116%), 광진구(111%), 마포구(106%), 양천구·중구(102%), 성북구(101%) 등 총 10개 자치구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