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폭염 속 밭일 하던 96세 여성 열사병 사망

기사등록 2026/07/27 16:59:29 최종수정 2026/07/27 17:58:24
[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김제시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김제소방서와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12분께 김제시 청하면의 한 논밭에서 밭일을 하던 A(96·여)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미 숨진 채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이후 부검 등을 진행한 결과 A씨는 열사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께에는 B(79·여)씨도 김제시 황산면에서 열탈진 증상을 보이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김제시는 지난 24일 오후 4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던 상태로, 26일 김제시의 낮 최고기온은 33.7도를 기록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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