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와 정부 분리 구조 한계, 세종으로 이전"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는 27일 세종 국회의사당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의 전면 이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충청권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자 중원으로 불리는 지역임을 강조하며 민주당 전당대회의 첫 무대가 세종에서 열리는 것은 단순한 일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총리 시절부터 이어진 과제였고 국가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며 "헌법재판소와 5부 요인들과의 논의에서도 행정수도 이전은 핵심 과제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실과 국회의 전면 이전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회와 정부가 분리된 현재 구조는 비효율적이다. 상임위를 나누는 방식은 현실성이 없으며 결국 국회의 전면 이전이 불가피하다"며 "세종 국회의사당은 미래 지향적이고 완결형 국회로 설계돼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국회를 새로 짓는 나라는 우리뿐이기에 세계적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사당 건설을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으로 규정하며 "세종 국회의사당은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과 첨단 기능을 갖춘 미래형 국회가 돼야 한다"며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종 행정수도 건설은 민주당의 오랜 과제이자 대한민국 모든 지도자들의 꿈이었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충청·호남·영남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와 행정수도 건설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과 지방의 이분화 구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역사적 승부수"라며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민주당도 국가도 지방 발전도 흔들리지 않는다. 행정수도 특별법은 그 성공을 담보하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국정 방향과 집권당의 명분, 국민의 삶이 걸린 대회이며 행정수도 특별법 통과를 지혜롭게 추진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겠다"며 "문제는 말이 아니라 능력이다. 추진 의지뿐 아니라 실제로 일을 만들어낼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 전면 이전은 불가피하며 세종 국회의사당은 미래형 국회로서 세계적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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