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사령관' 황인범, 아스톤빌라와 친선전서 포르투 데뷔전

기사등록 2026/07/26 15:44:00

황인범 "데뷔전 치러 행복…홈구장 분위기 정말 놀라워"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앞으로 주목해야 할 선수" 호평

[서울=뉴시스]FC포르투 데뷔전 치른 황인범. (사진=FC포르투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6.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중원 사령관' 황인범이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 데뷔전을 치렀다.

포르투는 25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치러진 아스톤빌라(잉글랜드)와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2-1 승리했다.

지난 21일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서 포르투로 이적한 황인범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후반 37분 빅토르 프로홀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홈 팬들 앞에 첫선을 보였다.

황인범은 짧은 시간에도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반 42분에는 상대 진영 우측으로 침투해 볼을 지킨 뒤 패스하고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파고들었다.

이어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오른발로 연결해 보르하 사인스의 헤더를 이끌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경기 후 황인범은 "데뷔전을 치러 행복하다. 하지만 동시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다"며 "다음에는 페널티지역에서 더 잘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장 분위기가 정말 놀랍다. 이런 경기장에서 뛰는 건 선수들에게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도 황인범의 데뷔전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황인범이 10여 분 짧게 뛰었지만, 기대에 부응했다"며 "앞으로 주목해야 할 선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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