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 "'올공 투표지' 특검 입회 재검표해야"

기사등록 2026/07/26 15:21:49 최종수정 2026/07/26 15:42:24

"공개 재검표와 특검은 쌍두마차로 같이 가는 것"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선거제도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 방안 논의를 위한 주요 청년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장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 약 247만장 등에 대한 재검표를 촉구하면서 "특검법이 빨리 통과돼서 특검 입회하에 공개 재검표를 하는 것이 최상의 방안"이라고 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재검표와 특검은 쌍두마차로 같이 돌아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검법의 경우 특검 임명에 대해서는 여야 지도부가 합의했지만 수사 범위와 기간, 인력, 대상 등은 합의를 못 했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뿐 아니라 이번에 나타난 투표율 조작 사건, 부실·부정선거 의혹, 수사하면서 인지된 사건, 선관위에 고소·고발된 사건 등을 총체적으로 수사할 수 있는 특검이 출발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선관위의) 투표율 조작 사건이 터졌기 때문에 마무리 단계로 갈 수 없을 것 같아 특위는 연장해야 한다"고 했다.

'특검이 국조특위 기간 내에 출범하지 못하면 특위에서 따로 재검표를 해야 한다고 보느냐'라는 질문에는 "(재검표에 관해서는) 국조특위 위원 간에도 의견이 갈리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의견이 엇갈린다"며 "기회가 되면 이것도 의원총회에서 논의했으면 한다"고 했다.

국조특위 연장과 관련해서는 "국조특위 여야 간사가 협의하고 있다. 여야 지도부 협상과 맞물려 있어서 주중에는 결론이 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 국조특위 활동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로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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