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배우 오윤아가 최근 건강을 위해 일부러 체중을 늘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오윤아의 본업 모먼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방송 녹화를 앞두고 도시락으로 식사하는 오윤아의 일상이 담겼다.
그는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다. 잠을 항상 5~6시간밖에 못 잔다"며 "예전에는 드라마 촬영 전에는 거의 안 먹었는데 이제는 안 먹으면 머리가 안 돌아간다"고 털어놨다.
이어 "살이 6㎏ 정도 찐 상태다. 너무 힘들어서 일부러 찌웠다"며 체중을 늘리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지병이 생기더라. 눈이 떨리고 원래 탈골이 있는데 컨디션이 안 좋으면 팔이 빠진다"며 "살이 빠지고 운동을 안 하니까 몸을 잡아주는 근육이 없어져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후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기 시작했다는 그는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고 운동해서 건강해졌는데 살은 잘 안 빠진다"고 덧붙였다.
오윤아의 사례처럼 무조건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는 더 중요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자연스럽게 감소하기 때문에 지나친 식사 제한이나 급격한 체중 감량은 체력 저하와 신체 기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는 2022년 공개한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은 어떻게 더 건강한 몸을 만드는가?' 자료에서 근육량과 근력은 30~35세 무렵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동적인 생활습관과 규칙적인 근력운동은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하고 이동 능력 등 신체 기능을 보존하며 나이가 들어서도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근력운동뿐 아니라 충분한 단백질 섭취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리처드 크라이더 교수 연구팀은 2017년 국제학술지 국제스포츠영양학회지에 발표한 '국제스포츠영양학회 포지션 스탠드: 단백질과 운동'에서 운동과 단백질 섭취는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며 하루 체중 1㎏당 1.4~2.0g의 단백질 섭취는 대부분 운동하는 사람의 근육량 유지와 증가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한 단백질 섭취는 운동 후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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