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은 25일 방송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5회에 출연한다.
진성은 뒤늦은 나이인 49세에 만난 동갑내기 아내에 대해 "아내가 없었으면 나는 죽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결혼 후 림프종 혈액암을 판정받았고, 의사가 '심장 판막증까지 있어서 치료를 많이 받아야 한다'라고 했을 때 '그냥 죽는구나'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회상한다.
진성은 갑작스러운 죽음의 공포와 더불어 항암 치료를 받을 당시 자신의 침상 옆에서 쪽잠을 자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 고통스럽고 괴로웠다고 전한다.
특히 진성은 항암 6차 치료 당시 백도라지가 항암 치료에 좋다는 말을 듣고 산을 찾아간 아내가 6m나 되는 바위를 올라가다가 굴러떨어져 추락했던 사건도 전한다.
아내는 머리를 여섯 바늘이나 꿰매고 온몸에 상처를 입었지만 남편이 놀랄까 봐 화장으로 상처를 가린 채 집에 돌아왔고, 진성은 "밀랍 인형처럼 하얗게 화장으로 덮은 아내의 얼굴을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고 돌아본다.
이어 "저세상 갈 때까지 내가 최선을 다해서 이 사람을 보필해야겠구나"라고 다짐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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