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정책금리 다시 동결…중앙은 예치금리 2.25%

기사등록 2026/07/23 22:03:50
[AP/뉴시스] 유로화 상징물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럽연합 내 유로존 21개국 통합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은 23일 정책이사회를 열고 정책금리 3종을 모두 그대로 유지하기로 표결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책금리 중 일반은행이 자금을 대출하지 않고 ECB에 예치할 때 주는 중앙은행 예치금리는 2.25%를 유지하게 되었다.

ECB는 지난달 거의 3년 전인 202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했다. 이때 중앙은 예치금리가 2.0%에서 2.25%로 올랐다.

유로존은 인플레가 올 1월 1.7%, 2월 1.9%였으나 이란전쟁 후 3월 2.6%로 상승하고 4월 3.0% 및 5월 3.2%로 이어지자 6월 오랜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ECB의 인플레 목표선은 2% 안팎이며 금리 인상 후 6월 인플레가 2.8%로 떨어졌다고 발표되어 정책금리의 동결이 전망되었다.

ECB의 정책금리는 3종 세트로 인플레 저지의 핵심 도구인 중앙은행 예치(데포)금리 외에 반대로 '너무 낮은 인플레' 기간 때 핵심 도구가 되는 중앙은행 대출(레피)금리와 긴급대출인 한계금리가 있다.

현재 데포금리 2.25%, 레피금리 2.40% 및 한계금리 2.65%이다.

ECB는 2024년 6월부터 1년 간 8차례 인하해서 만든 데포금리 2.0%를 이후 2026년 4월까지 8차례 동결했다가 지난 6월 11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이보다 앞서 인플레가 심해지자 2022년 7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연속 10차례 인상했다. 이에 따라 마이너스 0.5%였던 데포금리는 4.0%로 치솟았다.

그것이 2.0%가 되고 2.25%로 약간 오른 것이다.

유로존 경제는 올 1분기에 마이너스 0.2% 역성장에 그쳤다. 지난해는 1.2% 성장했으며 올해 0.9%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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