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청년월세·매입임대 확대…3기 신도시 속도" 주문

기사등록 2026/07/23 21:12:02

경기도청 도시주택실·도시개발국 업무보고서 청년·취약계층 주거 안전망 강화 강조

[수원=뉴시스] 추미애 지사가 23일 오후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열린 도시주택실과 도시개발국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주거 취약계층과 청년층을 위한 주거 복지 확대와 함께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의 빠른 추진을 주문했다.

추 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열린 도시주택실과 도시개발국 업무보고에서 청년월세 지원 사업과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확대를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추 지사는 "소득 기준을 낮추고 대상 연령과 지원 금액은 더 늘려야 한다"며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국비 지원 단가를 올릴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제안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미래를 포기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와 청년 일자리 정책을 총괄할 '정책 발굴 태스크포스(TF)' 구성도 당부했다.

부동산 시장 거래 질서 확립과 전세사기 예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추 지사는 "'경기 부동산 거래 안전망' 사업은 공정한 주택시장을 위한 혁신 행정의 모범"이라며 "중앙정부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데이터 연계를 강화하고, 특히 청년층의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각별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속도전도 주문했다.

추 지사는 "지난 준비위원회 시절 요청드린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의 주요 지연 사유를 확인했다"며 "도지사가 중앙정부에 어떤 제안을 해야 할지, 군부대 관련해서는 국방부의 누구를 만나야 할지, 시·군 간 협조 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 빠르게 정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도 지시했다. 추 지사는 "주거권은 기본권"이라며 "쪽방촌이나 비닐하우스 등과 같은 비주택 시설에 거주하는 경기도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주거최저기준선에도 못 미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도민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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