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사한 미군 4명 유해 본국 인도
트럼프 "전사자들도 이란 핵보유 용납못해"
백악관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도버공군기지에서 열린 미군 장병 4명의 유해 인도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중동 지역에서 복무하다가 최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된 후 사망한 이들이다.
전사자 중 3명은 지난 17일 요르단 미군기지에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이 가해진 뒤 숨졌다. 1명은 지난 18일 이라크에서 격추된 폭발물을 처리는 과정에서 변을 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해가 비행기 밖으로 운구되는 동안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 등 군 순뇌부들과 거수 경례를 유지하며 예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도식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에 "우리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서 도버로 간다. 그들은 진정한 위대한 영웅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 모두가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기릴 것이다"며 "제게 이는 대통령으로 해야할 일 중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지만,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다"고 했다.
아울러 "방금 한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미국 국민들은 높은 휘발유 가격을 원하지는 않지만 전쟁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이란 전쟁이 시작된 후 미군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에도 미군 전사가 6명의 유해 인도식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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