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방학 앞두고 아동센터 방문…야간 연장돌봄 확대 검토 주문(종합)

기사등록 2026/07/22 20:36:31

"여름부터 틈새돌봄서비스 전국 시작…적극 홍보해달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2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의 지역아동센터나눔공부방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돌봄 공백 우려가 커지는 시기에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환경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한 총리는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등 시설을 둘러본 뒤 지역아동센터장과 생활지도사 등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운영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돌봄 경험이 많은 생활지도사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보건복지부에 당부했다.

한 총리는 "생업이나 질병 등으로 아이들을 야간에 홀로 둘 수밖에 없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얼마나 무거우실지 공감한다"며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책임지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간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전국 343개 마을돌봄시설에서 밤 10시 또는 자정까지 연장돌봄을 제공하고 있다"며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께서는 대표 전화(1522-1318)나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까운 센터를 확인하고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소개했다.

특히 "생업 등을 이유로 야간에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는 부모님의 애로를 고려해 야간연장돌봄 확대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복지부에 주문했다.

한 총리는 "금번 여름부터 학교 인근 지역아동센터 등을 중심으로 초등방학 기간 아이들의 끼니와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틈새돌봄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시작된다"며 "국민들이 필요한 정책들을 잘 알 수 있게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해주시고, 아이들의 식사와 안전이 빈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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