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첨단·평동산단, '뿌리산업' 인프라 고도화

기사등록 2026/07/22 16:50:31

2029년까지 총 160억 들여 '뿌리 AI 제조서비스 플랫폼' 구축

[전남광주=뉴시스] 하늘에서 바라 본 전남광주 광산구 평동산단. 2018.11.05. hgryu77@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제조업 근간인 금형·용접·주조 등 뿌리산업의 체질 개선에 본격 나선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전통 제조산업을 미래형으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산업통상부 '뿌리산업 변화 대응을 위한 공정고도화 지원 사업' 대상지로 북구 첨단산단과 광산구 평동산단이 지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된다. 현장의 공정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통해 데이터 허브를 만들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뿌리 AI 제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평동산단 금형기업 12개사, 첨단산단 용접 주조 21개사의 관련 설비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이동현 미래차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설비 지원을 넘어 영세한 뿌리 기업들이 디지털 격차를 극복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자생력 확보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 고도화부터 인력난 해소, 신시장 창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미래 제조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광주에는 평동산단을 중심으로 552개 뿌리 기업과 52개 용접·금형 전문 기업이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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