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피앤피·경상국립대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로 늘어나는 과수 저온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현장 적용형 기술 개발에 나선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무림피앤피, 경상국립대학교와 전날 과수 등 원예작물의 안정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상이 잦아지면서 과수 등 원예작물의 안정 생산을 위협하는 저온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저온피해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셀룰로오스 기반 기술의 원예작물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장 실증과 신기술 보급을 추진한다.
특히 과수 개화기에 꽃눈이 어는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셀룰로오스 기반 동결보호제를 개발하고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림피앤피는 농업용 소재 개발과 완제품 제조를 맡아 동결보호제의 품질 안정화와 대량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셀룰로오스 활용 기술의 저온피해 경감 효과와 작용 원리를 분석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세 기관은 앞으로 저비용 셀룰로오스 소재를 선발하고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를 줄일 수 있는 동결보호제 혼합 완제품 개발과 기술이전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수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예작물 안정 생산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셀룰로오스 기반 농업기술의 실증과 산업화를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원예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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