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책임있는 대책 마련하라" 요구
22일 사회대개혁순천시민행동, 통합시대여수포럼 등 14개 전남광주 동부권 시민사회단체는 공동성명을 내고 행정조직 배치, 의료 인프라 구축 등 동부권 소외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립대학 통합과 의과대학 배치, 행정조직 배치, 산업위기 대응 등에서 동부권 소외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학 통합 합의 파기 책임 규명, 객관적 지표에 기반한 의료 인프라 구축, 인구·경제 규모에 부합하는 행정 위상 제고, 주력산업 위기 극복 및 미래 신산업 육성 등 4대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이행을 촉구했다.
이 가운데 전남 의대 설치는 인구, 중증 진료 분포율, 환자 전원율, 상급 병원 접근성, 지자체 재정 여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조직 중 동부청사에 전략산업국, 일자리경제국, 기후환경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등 5개국 배치를 촉구했다. 아울러 동부권 출신 인사의 특별시 부시장 임명과 2차 공공기관 이전 물량 중 2~3개 기관의 동부권 배치를 요구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동시에 반도체·석유화학 소부장, 우주과학, 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 계획과 R&D 사업 로드맵을 신속히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동부권 소외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지역 균형발전은 불가능하다"며 "특별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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