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요 확대…공공기관 인력도 4년 만에 증가세 전환

기사등록 2026/07/22 15:51:50

원전 공공기관 정원 2만2929명…전년보다 50명 증가

신규 원전 필요성 확대…인력 수요도 늘며 운영에 변화

[세종=뉴시스] 신한울 제1발전소 전경. 왼쪽부터 1·2호기.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원전 관련 공공기관 정원이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이 재정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원전 관련 공공기관 정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기술·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 등 4개 기관의 정원은 총 2만29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만2879명보다 50명 증가한 규모다.

원전 관련 공공기관 정원은 2022년 2만3064명에서 2023년 2만3027명, 2024년 2만2990명, 2025년 2만2879명으로 3년 연속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체코 원전 수주 등 원전 수출이 활기를 띠는 데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규 원전 건설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원전 산업 생태계 전반의 인력 수요가 확대되며 관련 공공기관의 인력 운영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기관별로는 한전원자력연료의 정원이 지난해 1168명에서 올해 1257명으로 89명 늘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수력원자력은 1만2788명에서 1만2805명으로 17명 증가한 데 그쳤고, 한국전력기술은 2315명에서 2299명으로 16명, 한전KPS는 6608명에서 6568명으로 40명 각각 감소했다.
 
이번 자료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된 최근 5년 정원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