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제작발표회에는 홍석구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석진, 안희연, 박유나, 배정남, 권해효, 윤유선, 류승수, 진경 등이 참석했다.
'사랑이 온다'는 과거 가슴 아픈 이별을 겪었던 두 남녀가 8년 만에 재회하며 애틋한 로맨스를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안희연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혹한 현실에서도 치열하게 살아가는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을 연기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안희연이 결혼 연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안희연은 지난 2022년 6월 10살 연상인 양재웅과 공개 열애를 인정하고, 2024년 9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방치 끝에 숨지는 일이 발생하면서 결혼을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안희연은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이 자리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송구스럽다. 정말 많은 분이 마음을 다해 이 작품을 만들고 계신 만큼 그 노력에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당연히 KBS 작품을 맡는 것이 부담됐지만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말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좋고, 한규림이라는 인물을 통해 위로와 희망,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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