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통항 자유 기여 방안 종합적으로 검토 중"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정부에 호르무즈 해협 내 군함 파견 등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인 특정 자산 파견을 요청받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해당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정부는 국제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와 관련해 최근 미국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특정 자산 파견을 요청받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측과 관련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온 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 방안에 대해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군사·안보 사항과 관련된 한미 간 구체 소통 내용은 대외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언론은 종전으로 접어들던 미국과 이란의 전쟁 상황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미국이 다시 동맹에 군사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두고 동맹국에 해협 이용에 대한 재정 지원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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