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조원·반도체 800조원 성공시킬 적임자"
기재부 예산실장·차관 경력…'호남 예산 지킴이'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예산통'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동구남구을)이 초대 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안 의원은 22일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전남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통합에 따른 알토란 같은 정부 지원 20조원과 800조원 반도체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통합시당위원장 출마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지금 전남광주는 역사적 대전환의 출발선에 서 있다"며 "기회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전남광주의 100년은 지금 우리가 얼마나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하나로 결집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초대 통합시당위원장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 의원은 "절호의 기회를 성공으로 바꾸려면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와 산업계, 학계와 시민사회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정교한 정책 역량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문화콘텐츠, 미래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을 중심으로 전남광주 경제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성공과 경제 발전을 위해 통합·도약 자문위원회 설치, 전남광주 국회의원 중심 국회 자문위원회 운영, 산·학·연 미래전략 자문단 구성 등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말만 앞서는 사람이 아니라 국정과 경제, 산업 정책을 직접 운용해보고 나라 살림 경험과 노하우가 검증된 사람이 초대 시당위원장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저는 호남 예산을 지키는 국가자원 동원 능력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34년 간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장, 예산총괄 차관 등 직책을 맡아 근무했으며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 TF팀장을 맡기도 했다. 22대 국회에서는 3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당위원장 선거는 8월17일 전당대회에 앞서 8월12일부터 14일까지 당원 투표를 통해 진행하며 15일 당선자를 발표한다.
통합시당위원장 선거에는 조계원 의원(여수시을)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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