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자살예방 종합기획단 중심 9대 분야 대책 수립 '속도'
건강한 미디어·온라인 환경 마련…긴급대응·장소관리 대책도
자살 사망자수 7개월째 감소…국조실장 "갈길 멀어, 신속 대응"
사회적 고립 발굴 시스템을 만들고, 가족 돌봄 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열어 부처 간 협업 사항 등을 논의했다.
점검회의는 '9대 분야별 자살예방 대책 수립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범정부 자살예방 종합 기획단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이날은 사회적 위기해소를 통한 자살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마련 중인 ▲고립, 위기 가구 ▲돌봄·간병 부담 ▲미디어·온라인 자살예방대책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우선 '고립, 위기가구 자살예방대책'은 사회적 고립 발굴시스템을 만들고 생애주기별, 가족특성별 사회안전망 연결체계를 확충하는 등 고립 및 위기요인 완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돌봄·간병 부담 자살예방대책'은 가족돌봄 위기가구를 발굴해 돌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미디어·온라인 자살예방대책'으로 책임 있는 언론 보도 환경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중심의 디지털 문화를 확산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 6월과 7월 각각 발표한 '10대 청소년 자살예방대책'과 '경제적 위기자 지원대책'에 이어 조만간 '자살 긴급대응', '자살 장소 관리'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정부의 총력 대응으로 자살 사망자수가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4월까지 전년동월대비 7개월 연속 감소 추세에 있지만 갈 길이 멀다"며 "사회적 고립과 단절, 그리고 국민이 일상에서 늘 접하는 미디어·온라인에 대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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