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미국과 이란 간 공방전이 격렬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 이틀 연속 하락한 채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3.39 포인트, 0.61% 떨어진 2만4978.90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3.49 포인트, 0.88% 내린 8287.19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면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하고 미국 장기금리 상승도 투심을 압박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모델을 둘러싸고 미중이 서로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기술주에 부담을 주었다.
그간 상승세를 이어온 본토 기술주에는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하고 있다. 금융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소비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금 관련 종목은 강세를 보이고 비철금속주와 약품주, 석유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AI 대장주 즈푸, 미니맥스, 젠타오 적층판,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게임주 왕이,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지리차, 훠궈주 하이디라오가 급락하고 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 동영상주 콰이서우,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검색주 바이두, 통신주 중국전신,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징둥건강,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맥주주 바이웨이,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유제품주 멍뉴유업, 생수주 눙푸 산취안, 완구주 파오파오마터(팝 마트), 전기차주 비야디, 리샹,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반도체주 란치과기, 자오이 촹신, 금광주 쯔진광업, 쯔진황금 국제, 노포황금, 뤄양 몰리브덴, 중국 알루미늄,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컴퓨터주 롄샹집단(레노보)은 급등하고 있다.
약품주 야오밍 캉더,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생물, 신다생물, 한썬제약, 바이지 선저우,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중국인수보험, 택배주 지투 익스프레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반도체주 중신국제,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석탄주 중국선화, 전력주 뎬넝실업, 화룬전력, 영국 대형은행 HSBC, 중국핑안보험, 중은홍콩,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역시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5분(한국시간 11시35분) 시점에는 216.95 포인트, 0.86% 내려간 2만4915.3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6분 시점에 98.18 포인트, 1.17% 밀린 8262.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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