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옥수수로 한·콜 양국의 미식 여정 조명

기사등록 2026/07/22 08:57:56

한국전쟁 참전 75주년 및 FTA 10주년 기념

[세종=뉴시스]한식진흥원은 주한콜롬비아대사관과 함께 오는 9월20일까지 한식문화공간 '이음' 기획전시실에서 '옥수수 로드: 옥수수로 잇는 두 나라의 음식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사진=한식진흥원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식진흥원은 주한콜롬비아대사관과 함께 오는 9월20일까지 한식문화공간 '이음' 기획전시실에서 '옥수수 로드: 옥수수로 잇는 두 나라의 음식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출발해 대양을 건너 한반도에 닿기까지 '옥수수'가 걸어온 식문화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다. 옥수수를 매개로 한국과 콜롬비아 양국이 음식 속에 담아낸 역사와 정체성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와의 참전 75주년이자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을 맞는 해로 오랜 세월 쌓아온 양국의 끈끈한 우정과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시 개막일인 지난 21일에는 양국의 대표 옥수수 요리를 직접 배우고 맛보는 미식 체험 행사가 열렸다. 쿠킹클래스 직후에는 주한콜롬비아대사관 초청 인사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양국의 다채로운 옥수수 이야기를 나눴다.

이규민 이사장은 "중남미에서 시작되어 한반도에 닿기까지 옥수수가 걸어온 여정은 양국이 함께해온 우정의 시간과 닮아 있다"며 "음식이라는 가장 일상적이고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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