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사전 신청 접수…8월12일 이음서 개최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과 한식진흥원은 다음 달 12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지하 1층 이음홀에서 '제2차 한식 세미나–냉면의 과거와 미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미나는 여름철 인기 음식인 '냉면'을 주제로 역사 문화적 관점과 최신 외식 트렌드를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와 대중 간 지식 교류를 통해 내·외국인의 한식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신동훈 교수가 '조선후기 물냉면의 탄생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신 교수는 조선후기 물냉면의 기원과 성립 과정에 담긴 흥미로운 식문화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박현수 교수가 '식민지 시대 냉면의 경성 진출과 그 의미'를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일제강점기 근대 외식 문화로서 평양냉면이 서울의 일상에 정착하는 역사적 과정과 시사점을 밀도 있게 짚어본다.
이용재 음식평론가는 '평양냉면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세 번째 발표에 나선다. 현대 외식 시장에서 평양냉면이 지닌 위상을 살펴보고, 향후 내·외적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발표자들과 현장 참석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한국 냉면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규민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냉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냉면 외식업과 관련 식품산업, 메밀 농가 등 지역 농업과의 상생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