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과학원·바이오앱, 그린바이오 기술 상용화 맞손

기사등록 2026/07/21 14:19:42

그린바이오 기술 교류·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21일 경북 포항 바이오앱 본사에서 '그린바이오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립농업과학원 제공) 2026.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바이오앱과 손잡고 식물생명공학 기술의 조기 상용화에 나선다.

국립농업과학원은 21일 경북 포항 바이오앱 본사에서 '그린바이오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앱은 식물 단백질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식물 기반 돼지열병 마커 백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이 보유한 식물생명공학 원천기술과 바이오앱의 첨단 식물 기반 생산 플랫폼을 연계해 연구 성과의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그린바이오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 학술·기술 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첨단 분석장비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반기별 실무 연구 교류회를 정례화해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밀폐형 식물공장과 동물 백신 제조시설 등 첨단 인프라도 공유할 계획이다.

앞서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6월 단백질 분해효소를 줄인 유전자 편집 담배 1종과 돼지써코바이러스(PCV2d) 백신 생산용 형질전환 담배 1종, 단백질 고발현 운반체 6종 등 총 8종의 유전자·식물 재료를 바이오앱에 이전했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후속 연구와 산업화 기반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성제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의 원천기술과 바이오앱의 식물 플랫폼 기술이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분양된 유전자 재료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강화해 그린바이오 신산업의 실용화를 빠르게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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