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 아세안+3 참석차 싱가포르 방문
싱가포르·인니·동티모르와 양자 회담 예정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싱가포르를 방문해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인공지능(AI) 교육 등 아시아 국가 간 교육 협력 강화에 나선다.
교육부는 최 장관이 21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제8차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 교육장관회의, 부대행사인 AI 포럼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에는 아세안 11개국과 한국·중국·일본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동아시아정상회의 교육장관회의에는 아세안+3 14개국에 호주·인도·뉴질랜드·러시아·미국 등 5개국을 더한 19개국이 참여한다.
이번 방문에서 최 장관은 싱가포르 교육부 장관과 함께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와 AI 포럼의 공동의장을 맡는다. 한국이 아시아 국가 간 교육 협력을 주도하고 교육 외교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22일 열리는 AI 포럼은 'AI 시대의 탐색: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교육 이니셔티브 확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이 각국의 AI 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모두를 위한 AI 인재 양성 방안'을 바탕으로 김현철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전 생애주기 AI 교육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회의 기간 3개국 교육부 장관과 양자 회담도 갖는다.
먼저 주최국인 싱가포르의 데스몬드 리 교육부 장관과 만나 거점 국립대 육성, 재직자 평생교육 지원, AI 교육 등 양국의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압둘 무티 초중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국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정보 공유, 디지털 웰니스 협력,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및 AI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동티모르의 둘세 데 헤수스 소아레스 교육부 장관과도 양자 회담을 갖고 동티모르 내 한국어 교육 확산, 유아 교사 전문성 개발, 직업계 학교 교사 역량 개발 등 한·동티모르 간 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은 한국 교육부와 동티모르 교육부 간 첫 양자 회담이다.
23일에는 '교육을 통한 아세안 강화'를 주제로 제8차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와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 교육장관회의가 각각 열린다.
최 장관은 양 회의에서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앵커), 거점 국립대 육성,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국제협력 선도대학 지원 사업, 동남아시아 기초학력 평가 지원 사업 등 주요 교육정책을 소개하고 아시아 국가 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주최국인 싱가포르와 함께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 공동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최 장관은 "아세안+3와 동아시아정상회의 참가국들은 교육을 통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우리의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공동의장 수행을 계기로 AI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국과의 교육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케이(K)-에듀의 우수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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