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스페인-아르헨티나 결승전 '난투극' 조사 착수[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7/21 09:45:35 최종수정 2026/07/21 10:59:16

아르헨티나 파레데스, 경기 종료 후 폭력 행위로 퇴장

[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레안드로 페레데스. 2026.07.1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직후 벌어진 난투극 조사에 착수했다.

21일(한국 시간)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FIFA는 월드컵 결승전 이후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선수단 충돌 사태 조사를 시작했다.

스페인은 20일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치른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 승리했다.

이로써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첫 우승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건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벌어졌다.

패배로 감정이 격해진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스페인 선수들을 가격하며 난투극을 벌였다.

[뉴욕/뉴저지=AP/뉴시스]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 2026.07.19.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파레데스가 스페인 미드필더 가비와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를 공격했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파레데스는 경기 종료 후 패배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가비와 가르시아를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양 선수단이 부딪혔고, 파레데스가 밀치고 발로 차는 등의 공격적인 행위를 보였다.

결국 파레데스는 경기 종료 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나서서 말리면서 사태는 진정됐으나, 이들의 난투극은 전 세계로 퍼져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뉴욕/뉴저지=AP/뉴시스]아르헨티나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 2026.07.19.
FIFA 조사 여부에 따라 관련 선수들의 징계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FIFA는 성명을 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간 월드컵 결승전 관련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징계 규정 제36조에 따라 징계위원회는 경기 후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규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징계 및 윤리 검찰관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고서가 완료되는 대로 징계위원회에서 조사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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