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이 발표
"호르무즈 이어 홍해 까지 봉쇄되면 최악"
그룬드버그 특사, 예멘전 확대방지 노력중
"우리는 언론 보도들을 보고 후티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해 위협을 재개한 것에 대해서 대단히 우려하고 있다. 이는 항해의 자유 원칙에 위배되는 일이며 (중동)지역의 확전을 더욱 악화시키는 행동이다"라고 두자릭 대변인은 발표했다.
예멘의 후티군은 지난 주 이란 항공기들이 후티가 장악한 지역으로 왕래하는 문제를 두고 사우디 아라비아와 충돌한 뒤 사우디를 향해서 (예멘 홍해의)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일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당장 양측의 교전 감축과 자제를 촉구한다. 이미 유엔은 안보리 결의안 2722호(2024년)와 그 후속 결의안들을 통해서 후티군이 상선과 민간 선박들을 공격하지 말도록 권고했다. 그 결의안들을 존중하고 완전히 이행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호르무즈 해협 사태에 이어서 후티군이 세계 해상 무역의 치명적 요충지인 홍해까지 봉쇄할 경우, 그 결과는 참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 때문에 한스 그룬드버그 유엔 예멘 특사가 현재 오만에 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19일에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한 뒤 그 곳에 갔다고 했다.
그룬드버그 특사는 예멘 대통령위원회 의장, 예멘주재 사우디 대사, 유엔 안보리의 5개 상임이사국 대표와도 만나서 이 문제를 논의했다.
그런 만남의 목적은 2022년 유엔 중재로 어렵게 얻어낸 홍해 지역의 평화를 보존하기 위한 합의를 이끌어 내고, 전쟁 확대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두자릭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룬드버그 특사는 어떻게 해서든 예멘을 더 큰 중동 전쟁으로부터 절연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그렇게 해서 예멘 주도의 중동 평화안이 정치적으로 중동전쟁 전체의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전투 축소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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