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0.68% 상승…다우 0.27% 올라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20일(현지 시간) 반도체주 반등과 유가 변동을 주목하며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한국 시간 오후 10시 40분께 전장 대비 50.87포인트(0.68%) 오른 7508.56을 나타내고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DJIA)는 139.09포인트(0.27%) 상승한 5만2285.51에 거래 중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7.026포인트(1.05%) 상승한 2만5787.2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급락세를 보이던 반도체 종목도 반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은 4% 넘게 올랐으며 미국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반에크 반도체 ETF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AMD와 마이크로소프트(MS)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면서 각각 4% 넘게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 테라다인(7%), 아스테라랩스(3%)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웰스파고 투자연구소장 대럴 크론크는 CNBC에 "반도체 및 AI 업종은 건전한 조정을 거치는 중"이라며 "과매도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이 발생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중기적인 상승 추세는 꺾였다"고 진단했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같은 시간 0.27% 떨어진 배럴당 87.86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 인도분은 0.48% 하락한 82.09달러에 거래 중이다.
CNBC는 "미국의 이란 공습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중재국을 통해 미국과 메시지를 교환해 왔다며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시사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예멘 후티 반군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봉쇄 조치를 발표해 홍해 봉쇄 우려가 커진 점 등은 유가 추이에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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