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400여개 드론 모스크바 향해 발사했으나 대부분 격추돼"

기사등록 2026/07/20 19:16:54 최종수정 2026/07/20 19:18:24

"러시아 미사일 1기와 드론 9개, 방공망 뚫고 우크라 타깃 타격"

[키이우=AP/뉴시스] 1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시위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하일로 페도로우 국방장관 해임에 반대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던 국방부 장관을 6개월 만에 해임하자, 시위대는 페도로우 장관과 갈등을 빚어온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군 총사령관의 경질과 페도로우의 재임명을 촉구했다. 2026.07.20.
[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가 20일 새벽까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주변에 400개가 넘는 드론을 발사했다고 모스크바 시장이 말했다.

30기에 가까운 러시아의 탄도 미사일이 드론 수백 개와 함께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 전역을 때린 지 몇 시간 후에 우크라의 대응이었다. 

모스크바의 세르게이 소비아닌 시장은 우크라 드론 대분이 모스크바 훨씬 전에 격추되고 인근에서 85개가 격추되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인근 주지사는 우크라 드론으로 10명이 부상했으며 여러 거주 빌딩과 민간 인프라 시설이 부서졌다고 말했다.

우크라 드론에 모스크바 남쪽 30㎞ 지점의 유즈니에 산업 단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스크바 남쪽 20㎞ 지점에 위치한 포돌스크 석유 비축장에서도 불이 났다고 아스트라 뉴스 매체가 보도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이를 인정하는 언급은 나오지 않고 있다.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 군이 우크라 국경에서 400㎞ 넘게 떨어진 모스크바 지역권 소재 병참 시설들과 석유 비축창고 하나를 타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 군이 러시아의 그림자 함대에 속하는 유조선 2척 및 건조 화물선 4척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책임자는 러시아 공격으로 13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0일 군이 우크라 남서부 오데사 항구 연료 탱크를 야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 방공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는 새벽까지 우크라 여러 지역에 94개의 장거리 공격드론을 날렸다. 우크라 방어망이 이 중 81개를 전자 잼밍으로 무력화하거나 격추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 드론 9개 및 미사일 1기가 9곳을 맞춰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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