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 3국 장관 회담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및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가진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는다.
3국 장관들이 지난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지 약 2주 만이다.
루비오 장관도 전날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또 다른 포럼인 한국 및 일본과의 3자 회담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선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정세, 3국 간 안보 및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세안 계기에 열리는 회담인 만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조 장관은 22일 마닐라에서 태국과 제29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공동주재하고,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3일에는 제27차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제33차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제16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 연이어 참석한다. 또한 같은 날 제14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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