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골마을 통합재건축 본격화…한국토지신탁 지정 신청

기사등록 2026/07/20 16:45:28 최종수정 2026/07/20 21:14:34
[서울=뉴시스] 복사골마을 통합재건축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토지신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중동신도시 복사골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이 지난 16일 부천시청에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86번지 일원에 위치한 복사골마을은 총면적 3만6736㎡에 1030세대 규모의 건영1·2차아파트와 상가로 이뤄져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일대는 약 1천400세대의 신축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달 30일 복사골마을 주민대표단은 주거환경 개선과 단지 가치 향상을 위해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인허가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정식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받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금껏 중동신도시 내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는 반달마을A와 은하마을 총 2개구역이 선정된 바 있다. 이중 한국토지신탁이 예비사업시행자를 맡은 은하마을은 지난 6월 중동신도시 최초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재건축사업에 착수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도시공간 구조 재편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주민제안 특별정비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 중이다.

복사골마을 주민대표단은 이번 지정 신청을 통해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올해 안으로 특별정비구역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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