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군사시설 겨냥한 야간 공습 시작…이날 들어 2번째"

기사등록 2026/07/16 04:31:20

"호르무즈 위협하는 이란 군사 시설 겨냥"

미 동부 기준 오전 7시30분께 공습 마쳐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뒤편으로 폭발로 인한 거대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6.07.14.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15일(현지 시간) 이날 들어 이란에 대한 두 번째 공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께 이란에 대한 두 번째 공습 작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중부사는 "이번 공습은 이란의 군사 시설을 겨냥한 것"이라며 "세계 교역에 필수적인 국제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하는 선박들을 위협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군은 최고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책임을 묻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부사는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7시30분께 이란에 대한 오전 공습을 마쳤다"고 밝혔다.

미군은 지난 11일부터 이란에 대한 공습을 연일 이어고 있다. 지난 나흘간은 야간공습이 이뤄졌으나, 이날은 공격은 이란 테헤란 기준 오후 1시30분부터 90분간 이뤄졌다.

중부사는 "그레이터 툰브섬에 위치한 해안 방어시스템과 순항미사일 보관 및 발사 기지를 정밀 타격했다"며 "이번 공습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할 수 있는 이란의 능력이 더욱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