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방문해 "유가족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진상규명 노력 해야"
화성 당원 간담회에는 박선원·서영식·권칠승 등 의원 다수 동행
[서울·청주·화성=뉴시스]김윤영 한재혁 권신혁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15일 오송참사 3주기를 맞아 청주를 방문해 "진상 규명을 끝까지 하겠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방명록에 "진상규명,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머리 숙여 추모합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일정에는 청주에 지역구를 둔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행했다.
김 전 총리는 조문을 마치고 분향소를 둘러보며 "이 시민 분향소를 찾은 것은 처음인데 너무 황망하다.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분향소를) 찾고 나니 너무 마음이 죄송스럽고 이게 뭔가 싶다. 다른 경우와 비교하면 믿기 어렵고 유가족들이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란 생각이 다시 들었다"며 "진상규명 등 여러가지 노력을 하는대로 해야한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분향소의 열약한 환경에 대한 지적을 하기도 했다. 그는 "시민분향소나 관련 추모 공간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시민 분향소의 상황은 충격적이다. 제가 죄송할 정도"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번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겪으며 우리가 해야할 일이 정말 많은데 그 많은 일을 하는 데에 있어서 국정에 탄탄한 뒷받침을 여당이 해야 하는데,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는데 하는 걱정을 다들 하게 되지 않았냐" 물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남아 있는 (대통령) 임기 4년 또 그리고 앞으로도 10년 20년 민주당이 탄탄하게 갈 수 있는 그 기틀을 쌓을 국정 지원을 우리가 확실하게 해야 될 거 아니겠나"라 강조했다.
박정 민주당 의원은 "이번에 경기도가 (지방선거에서) 19군데 이기고 12군데 졌다. 우리에게 당근과 채찍을 줬다고 하는데, 사실은 졌다"며 "민주당도 변해야 한다"고 했다.
서영석 민주당 의원은 "김민석 총리가 더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100만 당원을 갖고 잇는 경기도당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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