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올해 10개 금융사 자체정상화·부실정리계획 승인

기사등록 2026/07/15 19:11:37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사무실이 보이고 있다. 2026.03.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 10개사에 대한 자체정상화·부실정리계획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10개 은행·은행지주회사를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D-SIB)와 금융기관(D-SIFI)'으로 선정했다.

이는 대형 금융회사의 부실이 금융시스템과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안정위원회(FSB)와 바젤위원회(BCBS)가 권고한 제도다.

이들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에 따라 자체정상화·부실정리계획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금융위는 올해 정상화 계획과 부실정리계획이 국제기준과 금산법에 대체로 부합하며, 중대한 취약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금융위는 평가·심의과정에서 보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예금보험공사와 해당 금융회사들에 통보했다.

이번에 제시된 자제정상화계획 관련 보완·개선 필요 사항은 해킹사고 대응체계를 보강하는 것과 '디지털 뱅크런 지표'를 더 정교하게 마련하는 것이다.

이어 예금보험공사가 작성한 내년도 부실정리계획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 디지털뱅크런 대응전략 강화 등이 추가 보완 사항으로 제시됐다.

금융위는 "올해 승인된 자체정상화계획과 부실정리계획은 전년도에 비해 고도화된 위기대응 체계를 반영하고 있다"며 "대형 은행지주·은행 및 정리당국이 위기 상황에 더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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