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 강조
15일 중국 환구망에 따르면 중국의 대만 담당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주펑렌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의 대만 관련 논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주 대변인은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라며 "외부인이 간섭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존재하고 (중국)대륙과 대만은 모두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며 "이것이 바로 대만해협의 진정한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주 대변인은 "대륙 관련 부서가 대만 섬 주변에서 관련 조치를 실시하는 것은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하고 중화민족의 전체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면서 "관련 국가들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수하고 대만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말아야 하며 '대만 독립' 세력에 어떠한 잘못된 신호도 보내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한·미·일 외교장관은 지난 7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동북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3국이 대만해협과 관련해 논의했고 대만 주변의 불안정한 상황이나 일반적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려를 표했다는 내용 등을 미국과 일본 정부가 공개했다. 다만 한국 정부는 대만해협 등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는 내용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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