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도와 18개 시군은 경남 발전 동반자"

기사등록 2026/07/15 18:09:19

민선 9기 첫 시장·군수 정책회의서 협력 강조

도정 운영 방향 공유하고 시군 현안들 청취

[창원=뉴시스]15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민선 9기 제1회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7.1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 '도와 18개 시군은 경남 발전을 위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새롭게 시·군정을 이끌게 된 시장·군수들에게 축하드린다"면서 "시장·군수 정책회의는 그동안 도와 시군이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경남의 발전과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해 온 자리로,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경남 발전과 시군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동안 도와 시군이 함께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면서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에는 도민과 함께 경남이 크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발표된 주요 대기업들의 투자 계획은 경남경제의 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에서도 전담팀(첨단산업 추진단)을 구성해 기업과 함께 투자 실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인 만큼 시군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와 시군은 동반자 관계인 만큼 시군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도가 지원할 일은 적극 지원하겠다. 그리고 오늘 제안된 의견은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삼 정책기획관의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 발표와 도청 실국본부장들이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시군별로 운영 중인 다양한 현금성 지원사업의 격차에 따른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시군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동일한 목적의 현금성 지원사업은 과도한 증액을 지양하고, 시군 간 경쟁적인 신규사업 도입을 자제하기로 했다.

반면에 형평성 확보가 필요한 지원사업은 시군 간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해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줄여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응 관련 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도와 시군은 산사태와 도로 미복구 구간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고,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와 지하차도 및 침수도로 출입 통제, 상황 보고 등 대응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로 했다.

시군별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와 광역급행철도(CTX)-진해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창원) ▲우주항공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진주)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지원(거제) ▲남해~여수 해저터널 연계 도로 확충(남해) ▲공공 한약재 허브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건립 지원(산청) 등이 건의됐다.

이와 관련, 경남도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시군 주요 현안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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