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사업추진 상황 점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진흥청이 벼 신품종 '신동진1'의 본격 보급을 앞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농진청은 15일 전북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국립종자원과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내 14개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동진1' 관련 기술적 지원과 시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북 쌀의 품종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동진1' 보급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안정적인 농가 보급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동진1'이 기존 '신동진'처럼 쓰러짐과 수발아에 다소 취약한 특성이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할 재배기술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신동진1'은 전북 대표 품종인 '신동진'의 굵은 쌀알과 밥맛은 유지하면서 병 저항성과 쌀 품질을 높인 품종이다.
농진청과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공동 개발했으며, 올해 2월 품종보호권 등록과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마쳤다.
농진청은 2027년 안정적인 농가 보급을 위해 정부 보급종을 생산하고 있다.
농진청은 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신동진1'과 '신동진'을 구별할 수 있는 품종 판별 체계를 확립했으며 '신동진1' 품질 고급화를 위한 전북 맞춤형 재배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정지웅 농진청 품종개발과장은 "'신동진1'이 영농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맞춤형 재배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재배 안정성을 높여 품질 고급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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