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관음사 목조여래좌상·복장유물,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사등록 2026/07/15 15:22:45

"조선디새 불교문화 연구 활용"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관음사 '목조여래좌상(木造如來坐像)' '복장유물(腹藏遺物)' 유형문화유산 지정. (사진=전남광주특별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관음사의 '목조여래좌상(木造如來坐像)'과 '복장유물(腹藏遺物)'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남광주특별시는 동구 충장로의 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사가 소장하고 있는 '목조여래좌상'과 '복장유물'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보존 정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목조여래좌상'은 형태적 특성과 복장유물 등을 통해 16세기 조성된 불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1720년(숙종 46년)에 승려 종식(宗式)이 불상을 수리하며 남긴 중수 발원문 1점과 복장 봉함목 묵서가 온전한 형태로 확인됐다.

또 불상에서는 복장유물이 함께 확인돼 조성, 중수, 봉안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크며 지역 불교문화의 흐름과 조선시대 불교조각 및 사찰 신앙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황인채 문화본부장은 "목조여래좌상과 복장유물 지정은 조선 불교미술의 정수와 지역 문화사를 규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남광주특별시의 핵심적인 인문문화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보존·활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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