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삼계탕 한 그릇' 평택 곳곳서 이웃 보양식 나눔

기사등록 2026/07/15 10:53:35

보호관찰소·새마을·적십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어르신·장애인·홀몸가구에 삼계탕·갈비탕 전달

[평택=뉴시스] 평택 초복 삼계탕 나눔 2026.07.15.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장마철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복을 맞아 경기 평택지역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보양식 나눔이 잇따랐다.

지역 기관과 봉사단체들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 가구, 보호관찰대상자 등을 찾아 삼계탕과 갈비탕, 밑반찬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는 폭염에 취약한 정폭력·아동학대 가정 등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대상자 30명에게 냉감패드와 삼계탕을 지원했다.

보호관찰소는 물품 전달과 함께 생활실태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요령도 안내했다.

새마을지도자평택시부녀회는 평택시새마을회관에서 '이웃찬 행복밥상' 행사를 열고 삼계탕 120인분과 오이김치, 양파장아찌를 마련했다.

음식은 사단법인 곰두리중증장애인교통복지협회를 통해 지역 중증장애인들에게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평택시협의회도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지역 취약계층 250세대를 위해 삼계탕과 김치를 준비해 각 가정에 전했다.

일선 읍면동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나눔의 손길은 이어졌다.

청북읍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삼계탕 750인분을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오성면 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을 위해 삼계탕과 직접 담근 깍두기, 밥 등 150여 세트를 준비했다.

포승읍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150인분을 전달했다.

서탄면 자원봉사 나눔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폭우 속에서도 취약계층 150가구를 방문해 갈비탕을 전했다.

서정동과 신장2동 새마을부녀회도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삼계탕과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오성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어르신과 복지대상자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는 닭갈비를 함께 나누는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더 나눔은 평택우리병원 후원으로 지역 경로당 5곳에서 어르신 2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폭염과 장마철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 활동으로 진행됐다.

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과 돌봄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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