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대회 이후 청와대 행진 예정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약 1만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원청교섭 원년, 초기업 교섭 돌파!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 7·15 총파업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집회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이 소속된 민주일반연맹을 비롯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서비스연맹 등이 참여한다.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도 사업장별로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며 총파업에 동참하고, 돌봄노조는 이날을 '하루 멈춤의 날'로 정해 업무를 멈춘다.
민주노총은 "노조법 시행령과 해석 지침을 악용해 교섭을 회피하는 사례를 여론화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법 개정 취지에 부합하게 원청교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 역할을 다할 것을 요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 3월 10일 개정 노조법(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진행돼 온 산별, 업종별, 의제별 원청교섭 투쟁을 결산하고, 하반기 원청교섭 확대와 초기업 교섭 체계 구축을 위한 투쟁을 선언하는 성격을 띤다고도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이번 집회를 통해 원청이 노조법 개정 취지에 맞게 성실하게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한편, 교섭을 회피하거나 지연하는 사례를 규탄하겠다는 계획이다.
본대회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며 정부를 상대로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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