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유착' 한학자 통일교 총재, 휠체어 탄 채 결심공판 출석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6/07/10 13:45:38

특검, 징역 13년 중형 구형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특검이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의혹'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에게 징역 13년이라는 중형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5년, 나머지 혐의에 대해 징역 8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통일교 '2인자' 정원주 전 비서실장에겐 징역 10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겐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이신혜 전 통일교 재정국장에겐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한 총재에 대해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며 "자신의 지배 하에 물적, 인적 자원을 사유화하고 정치 이해관계에 따라 거래했다. 최종 의사 결정권자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종교단체 최종 의사 결정 과정에 편승해 대한민국 헌법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종교단체에 의한 불법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이들에게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한 총재는 정 전 실장, 윤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건넸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 형태로 교단 자금 1억원가량을 전달한 혐의,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 등을 건넨 혐의 등도 받는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1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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