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KBO리그 출신' 켈리에 완패…애리조나전 3타수 무안타 침묵

기사등록 2026/07/10 13:54:47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오른쪽)이 8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6회 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나간 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에 득점하고 있다. 송성문은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로 활약했고, 샌디에이고는 10-4로 승리했다. 2026.07.09.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투타 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

송성문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LA 다저스전부터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송성문은 전날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하는 등 멀티 출루에 성공했지만, 이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13(80타수 17안타)으로 내려갔다.

이날 송성문은 KBO리그 출신인 애리조나 우완 투수 메릴 켈리를 상대했다.

2015~2018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뛴 켈리를 상대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송성문은 미국에서 이뤄진 켈리와의 투타 대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켈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송성문은 6구째 낮은 체인지업을 쳤는데 범타로 연결됐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1-2로 역전당한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켈리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93.2마일(약 150㎞)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8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애리조나 오른손 투수 케빈 긴클을 상대한 송성문은 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번에는 풀카운트에서 몸쪽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했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1-3으로 패배했다. 2연승을 마감한 샌디에이고는 46승 47패를 기록해 애리조나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가 됐다.

켈리는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7승(8패)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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